당장의 실패

늘 열심히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 하나 전념 하고 있다면 차라리 조금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막상 창업을 하니 집중하기도 하지만 집중이 깨지게 되는 일도 많습니다. 오히려 집중을 깨고 3자의 시각으로 나를 봐야 할 때도 많죠. 배우고 몰입하면서도 몰입하지 말아야 하는 아이러니입니다. 빠르고 잦은 변화가 아직 적응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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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초짜를 위한 세일즈 선배들의 조언

요즘 제휴 영업과 더불어 시간이 날 때는 저보다 세일즈 영역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해보신 세일즈 선배님들에게 연락을 드려 커피챗을 하곤 합니다. 처음 커피챗을 할 때는 '조금 더 효과적으로 세일즈를 잘 하는 비결을 그들은 가지고 있는 것 아닐까' 생각하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반복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아주 특별한 비결이 있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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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 본 콜드콜, 냉철한 현실과 뜨끈한 교훈

캐시모어 서비스를 시작하며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는 카페나 음식점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휴 영업입니다. 저희 서비스의 특성상 많은 제휴처를 모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비즈니스캔버스를 다니며 세일즈에 몇 번 참여한 적은 있지만 소프트웨어 분야가 아닌 오프라인 자영업 세일즈, 특히 제휴 영업은 완전히 새로운 영역이었습니다. 지금도 제휴 영업을 위해서 여러 방법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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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해결한다는 것

SaaS 비즈니스는 기업의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거나 불필요한 과정을 제거해주고 그 가치에 대해 값을 받는 비즈니스입니다. 기업 고객들을 만나며 인터뷰할 기회가 많은데요. 아마 크고 작은 기업을 합치면 파운더스를 만들며 최소 200~300번 고객을 만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럴 때마다 조금씩 깨달아 가고 있는 것은 문제 해결의 본질에 관한 것입니다. 무언가를 해결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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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바보같이 비효율적인 것에 감동합니다.

최근 저희 제품의 고객사 대표님과 식사를 했습니다.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늘 그렇듯 입에 모터를 단 듯 쉴 새 없이 떠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딱 제 머릿속에 남은 한 문장은 대표님께서 해준 이 말입니다. '사람들은 바보 같을 정도로 비효율적인 것에 감동한다.' 해외 스타트업 씬에서 많이 사용하는 표현인 'Do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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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직무 인터뷰를 하기 위한 고민

최근 우리 회사에 필요한 개발자는 누구일까에 대해 팀 개발자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보통 '개발자가 잘한다'고 이야기하면 말 그대로 개발을 잘하는 것이 먼저 떠오르긴 합니다. 하지만 '개발을 정말 미친 듯이 잘하는 누군가가 우리 회사에 지원한다고 했을 때 우리 회사는 그 사람을 채용할까?'라는 질문에 누구도 선뜻 채용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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