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의미

새해의 의미
Photo by Eric RDG / Unsplash

나이가 들수록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연속된 시간 안에 관념적으로 구분해놓은 무언가가 제 삶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냥 여러 해를 지나보니 저라는 사람이 새해가 되어서 더 의지가 생기거나, 새해가 되어서 더 열심히 한 적이 없기 때문이겠죠. 

이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꾸준히 해오고 있고, 실행해왔던 것에 더욱 무게를 싣고 싶습니다. 단순 하겠다고 생각한 것에 큰 가치를 두진 않습니다. 개인에게 있어 새해 마인드셋을 가지는 것은 긍정적인 암시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라는 사람은 실행의 여부가 더욱 중요한듯 합니다.

‘새해부터’ 혹은 ‘새해니까’ 준비하고 시작하기보다는,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다면 그 즉시 실행하고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이미 지금도 그런 사람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지만, 올해는 정말 매우 많이 ‘실행에 미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재미있는 건 이 글 자체가 새해의 첫 글이고, 자기 암시가 걸려 있는 글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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