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아는 것 요즘 팀원들과 원온원 미팅을 하다 보면 미팅 내용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곤 합니다. 최근 논의 주제가 거의 다 비슷하다는 점인데요. 몇 달간 깊이 있는 대화를 하다 보니 우리 대부분이 '나 자신'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싫어하는 건 또 뭔지, 어떤 것을
창업을 한다면 반드시 알고 시작해야 하는 것들 * 내가 매우 오랜 시간동안 좋아하면서 할 수 있을 일인지 * 오랜 시간 해도 끝이 없을 만큼 큰 규모와 많은 문제가 존재하는지 *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그 큰 규모 안에서 어떤 분야를 어디까지 가고 싶어 하는지
버티는 이유 최근에 가수 엄정화님이 한 유튜브 방송에 나와 본인이 좋아하는 ‘서핑’ 취미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왜 버티며 살아갈까?'에 대해 고민하던 차에 엄정화님의 생각에 큰 공감이 가 기록을 하게 되었는데요. 서핑의 핵심은 좋은 파도를 만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좋은 파도가 매번 오는 것은 아니죠. 대충 생각만 해도 못마땅한
일의 분류 간혹 일이 정말 많이 몰릴 때가 있습니다. 주니어 단계를 넘어갈 때 개인의 업무 기량이 상승하다 보니 더 많은 일이 주어지는데요. 이때 밀려드는 일을 해결하지 못해 번아웃을 겪어나 업무 퍼포먼스가 급격히 떨어지는 팀원들을 만나곤 합니다. 최근에 저희 팀원들과도 이 주제를 가지고 꽤 여러 명과 오랜 시간 이야기했는데요. 조금 놀랐던 점은 업무를
술 만드는 일 취미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술을 마시는 걸로 모자라서 술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양주인 ’막걸리‘부터 배우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방법을 통해 만드는 햅쌀 막걸리는 1주 정도의 발효 과정을 거칩니다. 변수들을 바꿔가며 1주일 단위의 테스트를 해보는 중입니다. 아직 누군가에게 맛보일 수준은 아니지만, 올해가 50주 정도 남았으니 매주
새해의 의미 나이가 들수록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연속된 시간 안에 관념적으로 구분해놓은 무언가가 제 삶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냥 여러 해를 지나보니 저라는 사람이 새해가 되어서 더 의지가 생기거나, 새해가 되어서 더 열심히 한 적이 없기 때문이겠죠. 이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꾸준히
일상에 재미를 추가하기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인생의 재미가 달라지는 것 아닐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에게 재미란 세상을 문제 해결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그렇다면 문제 해결할만한 것들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이는 개개인이 관심 있어 하는 영역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제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보통 정보의 비대칭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누군가는
낙관적 끈기 (Positive Tenacity) 비즈니스와 제품은 불확실성으로 가득합니다. 엄청난 불확실성을 뚫고 결국 성공 해내는 창업가들의 모습을 보면 항상 큰 자극을 받습니다. 창업의 판에 뛰어들어 경험하면 할수록 성공을 결정짓는 핵심은 'Tenacity', 즉 '끈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될 때까지 시도했기 때문에 성공하는 게 아닐까요? 비즈니스의 근본적인 목적은 누군가를 대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