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ic

Startup

A collection of 12 issues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

SaaS 비즈니스는 기업의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거나 불필요한 과정을 제거해주고 그 가치에 대해 값을 받는 비즈니스입니다. 기업 고객들을 만나며 인터뷰할 기회가 많은데요. 아마 크고 작은 기업을 합치면 파운더스를 만들며 최소 200~300번 고객을 만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럴 때마다 조금씩 깨달아 가고 있는 것은 문제 해결의 본질에 관한 것입니다. 무언가를 해결해주고
2 min read

사람들은 바보같이 비효율적인 것에 감동합니다.

최근 저희 제품의 고객사 대표님과 식사를 했습니다.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늘 그렇듯 입에 모터를 단 듯 쉴 새 없이 떠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딱 제 머릿속에 남은 한 문장은 대표님께서 해준 이 말입니다. '사람들은 바보 같을 정도로 비효율적인 것에 감동한다.' 해외 스타트업 씬에서 많이 사용하는 표현인 'Do Things
2 min read

더 나은 직무 인터뷰를 하기 위한 고민

최근 우리 회사에 필요한 개발자는 누구일까에 대해 팀 개발자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보통 '개발자가 잘한다'고 이야기하면 말 그대로 개발을 잘하는 것이 먼저 떠오르긴 합니다. 하지만 '개발을 정말 미친 듯이 잘하는 누군가가 우리 회사에 지원한다고 했을 때 우리 회사는 그 사람을 채용할까?'라는 질문에 누구도 선뜻 채용하겠다는
7 min read

마크 저커버그의 '실행 마인드셋'

유튜브 채널 '비즈카페'에 올라온 마크 저커버그와 샘 알트먼의 대담 영상을 봤습니다. 2017년도에 촬영한 영상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몇 년을 앞서보는 듯한 두 거인의 모습에 큰 자극을 받았는데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을 서비스 하는 메타는 창업한 지 20년이 된 그리고 구성원만 해도 5만 명이 넘는 거대한 회사입니다. 이제 스타트업이라고
4 min read

일의 분류

간혹 일이 정말 많이 몰릴 때가 있습니다. 주니어 단계를 넘어갈 때 개인의 업무 기량이 상승하다 보니 더 많은 일이 주어지는데요. 이때 밀려드는 일을 해결하지 못해 번아웃을 겪어나 업무 퍼포먼스가 급격히 떨어지는 팀원들을 만나곤 합니다. 최근에 저희 팀원들과도 이 주제를 가지고 꽤 여러 명과 오랜 시간 이야기했는데요. 조금 놀랐던 점은 업무를
5 min read

술 만드는 일

취미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술을 마시는 걸로 모자라서 술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양주인 ’막걸리‘부터 배우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방법을 통해 만드는 햅쌀 막걸리는 1주 정도의 발효 과정을 거칩니다. 변수들을 바꿔가며 1주일 단위의 테스트를 해보는 중입니다. 아직 누군가에게 맛보일 수준은 아니지만, 올해가 50주 정도 남았으니 매주
5 min read

센드버드 코리아 이상희 대표님과의 AMA 세션

지난주, 저희 회사에 센드버드 코리아 대표 및 APAC 총괄인 상희님께서 AMA 세션을 위해 방문해 주셨습니다. 상희님은 저희가 막 시작하던 시기에 '분명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응원과 함께 많은 조언을 주셨는데요.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상희님은 저희가 어려움을 겪을 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진심 어린 조언을 주시는
8 min read

계획과 실행 사이

스타트업의 업무는 예상하지 못한 것들의 연속입니다. 아무리 준비를 해놓는다 하더라도 예측하지 못한 일들이 수 없이 터집니다. 스타트업을 움직여 나가는 '사람' 그 자체를 예측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회사 내에 1~2명이 아닌 수십명 단위로 팀원이 있다면 다양한 상호작용으로부터 발생하는 문제들을 미리 예측하거나 예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됩니다. 특히 그것이
4 min read

Subscribe to Parc

Don’t miss out on the latest issues. Sign up now to get access to the library of members-only issues.
jamie@example.com
Subscribe